2024-04-25 23:17 (목)
무르익는 봄날에 더 따뜻한 국악 장단
무르익는 봄날에 더 따뜻한 국악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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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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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노래 꽃노래 명품국악 콘서트` 포스터.
`봄노래 꽃노래 명품국악 콘서트` 포스터.

의령서 국악 명품콘서트 무대

소리꾼 장사익ㆍ박애리 등 초청

무르익는 봄 군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국악계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의령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9일 오후 7시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군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봄노래 꽃노래 국악 명품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이수자 등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우리나라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애리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박애리의 사회로 영남국악관현악단의 `방황` 연주와 엄선민 소울무용단의 무용으로 막을 올린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과 고금성의 `한오백년, `창부타령`과 국악인 박애리가 `열두 달이 다 좋아`, `연안부두` 등을 들려주며, 소리꾼 장사익이 `찔레꽃`, 역`,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사물광대가 함께하는 협주곡인 `신모듬 3악장`으로 신명 나는 사물연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2만 5000원으로 8세(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비대면(인터넷, 전화)으로 예매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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