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12일 오후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여 예술꽃 새싹학교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전국 4개 학교에 선정된 예술꽃 새싹학교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판은 학교 본관 현관 예술꽃 씨앗학교 현판이 걸려 있는 옆 기둥에 나란히 걸렸다.

김○○ 학생(6학년 부회장)은 “예술꽃 새싹학교가 되어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현악기도 관악기도 잘 연주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 학생(6학년 회장)은 “씨앗학교 현판과 나란히 새싹학교 현판이 걸린 것을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양보초는 교육과정 내 학생 클래식 음악 감상·표현·창작 활동과 ‘양보샤인하모니 오케스트라’, ‘예술꽃길 걷기 프로젝트’ 등 재능 나눔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예술꽃 Day’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현장 체험활동과 클래식 음악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사 전문 학습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에서의 학생 클래식 음악 감상과 표현 역량,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