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업체 (주)같다와 업무협약
7월까지 서비스 구축ㆍ8월부터 시행
양산시는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버릴 수 있고, 중고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도 가능한 비대면 배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스템 관리업체인 ‘㈜같다(고재성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까지 ‘대형폐기물 배출전용 앱’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 홍보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행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은 유선 또는 인터넷 접수한 후 배출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해 시민들이 폐가구 등을 배출하기 위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야 하는 수고와 함께 수수료 투명성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대형폐기물의 배출부터 신용카드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대형폐기물을 고층 건물에서 내려주는 ‘내려드림’과 중고 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가 가능한 ‘중고매입’ 서비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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