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마니보주를 사용 ⑥
既能解此如意珠, 自利利他終不竭
(기능해차여의주, 자리리타종불갈)
※번역: 오직 불법(佛法)의 근본인 진여의 지혜로 생활하는 법을 체득하기만 하면 지말(枝末)의 방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맑은 유리구슬 속에 마니보주가 들어 있는 것과 같게 되니 이미 이 마니보주(여의주)를 자신이 능히 찾아 생활하면 자신도 깨닫게 되고 타인들도 깨닫게 하여 끝없이 계승하네.
※ 既能解此如意珠(기능해차여의주)
자신이 자신의 여의주를 찾아 한도인(閑道人)으로 생활하게 되는 환희심을 유리구슬처럼 확실하다고 하고는 불법(佛法)을 계승하게 하고 있다.
불법(佛法)은 어느 누구에게나 평등하므로 누구나 마니보주를 사용하는 한도인(閑道人)이 되어 일체중생들을 제도하게 된다.
※ 自利利他終不竭(자리리타종불갈)
자신이 한도인(閑道人)으로 살아가면 불법(佛法)은 영원히 단절되지 않게 된다는 것을 강조고 있다.
이 부분은 앞에 "但得本莫愁末" 에 설명한 것을 다시 확인시키고 있는 것으로 한도인(閑道人)의 생활은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하는 대승불교의 보살도를 항상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 역주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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