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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앞서 전통사찰 화재 점검”
“부처님 오신 날 앞서 전통사찰 화재 점검”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05.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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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해동부소방서 관계자가 김해 신어산에 있는 은하사를 찾아 화재 취약 지점을 확인하고 있다.
6일 김해동부소방서 관계자가 김해 신어산에 있는 은하사를 찾아 화재 취약 지점을 확인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 은하사 등 방문

취약요인 확인ㆍ방역 준수 당부

소방당국이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 내 사찰을 찾아 화재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6일 오전 김해 신어산과 분성산에 있는 전통사찰인 은하사와 해은사를 방문해 화재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주태돈 김해동부서장이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주태돈 서장은 관계인과 함께 사찰 내ㆍ외부를 확인하며 화재 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화재ㆍ재난 발생 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촛불 및 연등사용으로 인한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지역 내 전통사찰 3곳을 추가로 점검하고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 기간 동안 특별경계 근무를 통해 소방차량 근접 배치와 순찰 등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태돈 서장은 “목조로 된 전통사찰 특성상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관계인 분들과 방문객 모두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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