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54 (토)
창업 단계별 맞춤지원 실패 줄인다
창업 단계별 맞춤지원 실패 줄인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5.0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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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7가지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 마련된 창업혁신센터에서 기업설명회가 열리는 모습.
김해시가 7가지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 마련된 창업혁신센터에서 기업설명회가 열리는 모습.

‘메이커팩토리’ 창작공간 제공

무상 입주 창업보육센터 운영

신제품 발굴ㆍ성장 동력 확보

위드 코로나 시대 취업 대안으로 창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김해시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 실패를 최소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7가지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김해창업카페ㆍ메이커팩토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인제대 김해창업보육센터 △김해창업혁신센터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동남권 창업창직벤처밸리 등이다.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한다.

김해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창업 교육, 사무실 무상임대,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메이커팩토리는 메이커 공간, 미디어 교육장, 촬영실, 편집실 등이 구비돼 있어 코로나 시대 더욱 각광받고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한 콘텐츠산업 신규 창업자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또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인제대 김해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3년 이내 1인 기업 및 만 40세 이상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입주공간 제공, 보육 지원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1층에 김해창업혁신센터를 조성해 기업설명회, 창업자 간 네트워크데이 운영, 애로사항 해결 등의 업무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아울러 창업기업들의 조기 시장 진입과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코자 성장기에 들어선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김해형 창업사관학교와 동남권 창업창직벤처밸리 사업을 추진해 아이디어 고급화, 판로 마케팅 등을 지원해 창업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경남도청년창업협회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로 유치하고 시, 협회, BNK 경남은행 간 청년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청년 창업메카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기 위해 시에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기술 창업기업의 증가는 지역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제품 아이템 발굴과 연계돼 있어 창업지원 거점기관인 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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