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32 (목)
창원시, 씨름 100년사 유물 기증운동 전개
창원시, 씨름 100년사 유물 기증운동 전개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5.03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부터 2027년까지 신청 받아

1차 28일까지… 6~10월 특별전

창원시는 3일부터 사라져 가는 씨름자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가치를 공유키 위해 근현대 씨름 100년사를 위한 범국민 유물 기증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씨름의 성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6월 ‘씨름의 성지, 창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씨름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씨름을 육성키 위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유물 기증 신청기간은 3일부터 오는 2027년(조선씨름협회 창립 100주년)까지 진행되며, 1차 신청기간은 28일까지이다. 근현대 씨름 100년사 준비를 위해 1차 신청기간 종료 후에도 상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우승트로피, 메달, 상장 등 씨름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 법인,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신청방법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기증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증유물은 자체 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에 전시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