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38 (금)
사천시, 제1회 추경 7763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사천시, 제1회 추경 7763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5.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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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660억ㆍ특별회계 87억 증액

하수처리 증설 등 100억 차입

사천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제1회 추경예산 7763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애초예산 대비 747억 원(10.7%)이 증가된 규모로 일반회계 660억 원, 특별회계에서 87억 원이 증액됐다.

추경 주요 재원으로는 지방세 4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 옛 역사 사업 터 매각 등 세외수입 231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증액분 285억 원을 세입에 반영하고 하수처리 증설 등을 위해 지방채 100억 원을 차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120억 원 △기초연금 지원 72억 원 △어촌뉴딜 300 사업 45억 원 △삼천포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 원 △모례(신향) 자연재해지구 정비사업 15억 원 등을 배정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과 항공부품 업체 기업지원 25억 원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10억 원 △희망근로지원사업 5억 6000만 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 1억 6000만 원 등을 책정했다.

특히, △축동 대길문 교차로 정비 35억 원 △서부노인복지회관 건립 20억 원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건립 15억 원 △시도 1호선 확ㆍ포장 10억 원 △벼 병해충 방제농약 지원 5억 원 등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민편익사업을 위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시민 의견 반영에 전력했다"면서 "취약계층 재정적 지원과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투자에도 온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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