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38 (금)
내가 걷는 걸음 따라 삶도 변한다
내가 걷는 걸음 따라 삶도 변한다
  • 영묵 스님
  • 승인 2021.04.29 2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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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 박사 영묵 스님
사회복지학 박사 영묵 스님

우리는 때에 따라 자신이 해온 노력에 비해 더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만족스럽지 못하면 불평도 하고 노력의 부족으로 남의 탓을 하거나 환경을 탓하기도 한다. 이러한 마음을 버리지 않는 한 기대하는 그 어떤 결과도 없을 것이며 행복한 결과는 당연히 없을 것이다.

모든 생활의 삶에 있어 행복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의 생활에 있어 진정한 행복을 원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고자 한다면 나 스스로가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그 열매를 얻고자 하는 지혜로움이 동반돼야 한다.

본인 스스로가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불변의 법칙이 아니겠는가? 이것을 지키기는 당신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리라 단언한다.

마음이 조급하고 무언가에 쫓기듯 급한 경우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바로 눈앞에 있는 물건조차도 구분이 안 되어 생각은 다른 곳에 있으니 사물의 분별이 어려워 정신이 없는 때도 있다.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라도 당황스러우면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음이 그저 멍해지고 답답함이 머리를 흔들어 보일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차분한 마음과 정제된 마음으로 넓게 사물을 바라보는 경우라면 좋은 아이디어와 모든 것이 포용이 되는 일도 겪어보기도 했을 것이다.

내가 마음이 조급하고 몸과 마음이 피곤하면 작은 시곗바늘 소리에도 짜증을 내며 스스로가 위안되지 않는 모습으로 밤은 길어질 것이며 내가 모든 것을 수용하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원하는 밤은 그렇게 편안함과 휴식을 주지 않을까 싶다.

세상의 모든 생활도 모두가 마찬가지다.정해진 시간 속에 하루를 시작하는 일과 중 나의 마음 먹기에 따라 행복한 시간과 힘든 시간으로 구분될 것이며 내가 세운 하루의 목표에 따라 그 가고자 하는 걸음걸음의 행보가 결정되는 것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이미 정해진 하루의 시간 속에 나름의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오늘도 무사히…. 많은 것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삶에 있어 가족들의 건강과 내 삶의 변화 속에서 정해진 운명 속에 살아가는 우리인데 무엇이 그렇게 당신을 억울하고 원망스러워서 해야 할 이유가 있겠는가.

열려있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대한다면 세상 모든 것이 다 보일 것이라 본다.

이해하면서도 나의 욕심으로 혹은 과도한 집착으로 본인 스스로가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은 지 어리석은 분별로 스스로가 힘들은 삶을 이끌어 가고 있지는 않은 지.

새싹이 피는 이 봄날 새로운 마음으로 뒤돌아보자. 마음을 활짝 열어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내가 걸어가는 길에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 본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도 아니요 너무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닌 나의 선택 속에 내가 걷는 행보 속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그 사람의 재능과 장점이 있고 태어나는 것으로 각자의 차이가 있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 한 것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은 이를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나는 할 줄 몰라 나는 이것을 싫어해. 나는 이런 것을 해보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앞서기에 미리 단념하는 것으로 그 한계점을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저 사람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바로 나를 변화 시킨다.

재능은 마치 광산에서 캐는 광석과 같은 것으로 광석을 얻으려면 채굴을 하듯 내 안에 숨어 있는 빛나는 광석을 캐도록 스스로 해보는 것이다.

내가 걷는 걸음마다 한 걸음들이 차분한 마음과 멀리 내다보는 자신을 믿는 그 자신감과 용기가 나 인생의 행복을 결정 지을 수 있음을 감히 말해본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미래의 행복을 열 수 있는 씨앗을 지금이라도 심어보자.

행복이란 보이지도 않을 것이며 맛도 없을 것이며 만져지지도 않는다.

그러는 그 행복을 왜 내가 원하는 것인지 이제는 한 번쯤 자신에 대한 화두로 삼고 무엇이 삶에 대해 중요한 것인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렇게 앉아 한 줄의 글을 쓰고 있는 이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나는 현재 숨 쉬고 있는 내 삶이 너무나 행복하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에 더욱 행복하며 살아 있음에 너무나 행복하다.

그 많은 바람 중에 지금 부는 이 봄바람이 나에게 덧없는 행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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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2021-05-01 07:58:43
공감합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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