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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인권교육 실천교사 위촉...초중고·특수교사 65명
경남교육청, 인권교육 실천교사 위촉...초중고·특수교사 65명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4.2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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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인권교육 실천교사단 위촉식을 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인권교육 실천교사단 위촉식을 했다.

학교와 교실에서 인권교육 실천

인권 친화적 교육공동체 만들것

경남교육청은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65명을 인권교육 실천교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은 단위학교 및 학급의 특색에 맞는 인권교육을 앞서서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조직했다. 지난 2월 참가자를 공모, 2월부터 4월까지 16시간의 온·오프라인 혼합형 직무연수를 거쳐 인권교육 실천역량을 높였다.

그동안 개인별, 팀별로 인권수업과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생활교육을 통해 전개할 배움계획을 수립했다. 인권 관련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인권이해 및 감수성 기르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인권문제 해결방안 찾기, 학교 생활 속 인권 실천하기 등 다양한 접근으로 배움 과정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봉초등학교 전병기 교사 등 65명의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인권교육을 앞서서 연구하고 실천하려는 교사단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아이톡톡 기반‘인권교육’톡톡나눔터를 활용한 실천사례 일반화 연수가 진행됐다.‘인권교육’톡톡나눔터에는 인권교육과정 재구성 실천사례를 탑재하고 공개강좌로 운영하는‘인권교육 실천교사단’메뉴와 인권교육 교재를 내려받아 볼 수 있는‘도움자료’메뉴가 있다.

끝으로 실천교사단은 전문적학습공동체로서 개인별 실천과정에 대한 상호 피드백과 발전방안 협의를 위해 팀별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권교육 실천교사단이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체계적인 인권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서로 다름을 존중 하고 이해하는 인권 친화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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