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위드라이온스클럽， 보행보조기 기탁

어버이날 맞아 노인 20가정에 전달 예정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병곤)는 28일 마산위드라이온스클럽(회장 윤덕범)의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보행보조기(이하 실버카) 20대 기탁이 있었다.

이날 기탁식에는 마산위드라이온스클럽 윤덕범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효의 뜻이 새겨진 실버카는 거동불편 노인 20가정의 동반자가 될 예정이다.

윤덕범 회장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전하는 회원들이 모은 마음이 혼자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는 클럽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병곤 구청장은 "매해 정성을 전해주시는 윤덕범 회장님을 비롯한 클럽 관계자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탁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며 나눔 문화의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위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6년 창립해 장학금ㆍ백미 지원， 자매결연 마을 후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난 2018년도부터 매해 실버카 20대 기탁하며 지역의 거동 불편한 노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