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인간은 여러 가지 경험과 배움을 통해 계속해서 변해가는 존재이다. 경험은 자신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지 않으면 절대 현실에 활용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무작정 달려가기만 하면 어느 순간 매너리즘에 빠져들기 쉬우니 인생에 있어서 현실에 놓인 자신을 확실하게 알아두기를 바란다.

타인과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며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에 대해서 자기가 제일 잘 알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사실 내면을 들여다보면 무지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들과 가치 있는 것들을 선택해야 하는 수많은 갈림길에 놓일 것이다. 살다 보면 실수할 때도 있고 항상 바른 선택만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결국 필요한 것은 상대를 품을 수 있는 마음과 사랑이 아닐까?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보는 방법은 주변에 있는 상대방에게 물어보는 질문법과 자기 스스로 고요히 생각을 하면서 알아보는 명상법， 여러 직업군이 있는 특정한 데이터를 자료화해 다양한 설문을 통해 알아보는 적성 설문 검사법 등이 있다.

브릴(Brill， 1985)이 인간을 돕는 원조자의 자질론에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제시한 것은 세부적으로 외모， 성격， 성별， 학력， 가족관계 내에서 나의 위치 살피는 것이다.

또 자신의 기본 욕구를 어떻게 처리하고 나의 가치체계는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내 행동과 다른 사람과의 대인관계를 규정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브릴은 내가 생활하고 일하는 사회에서 내가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신의 생활양식과 기본철학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보는 과정 속에 자질은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음만 조절 잘해도 사람은 우울함과 공포， 각종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마음이 즐거우면 사람은 자연히 즐겁게 된다. 나를 믿고 자신감이 있어야 두려움을 이겨낼 힘도 생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즐거운 행동들이 행복을 불러온다.

넬슨 만델라는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고 압도하며 뛰어넘는 사람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