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마을서 이틀간 영상 촬영
26일 KBS TV서 방영 예정
땅두릅 재배지 중 으뜸으로 꼽히는 남해군에서 땅두릅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에 KBS ‘6시 내고향’ 팀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남해 땅두릅의 첫 재배지인 도산마을에서 김정렬(66), 한선림(65) 부부를 중심으로 땅두릅에 대한 다양한 소개 영상을 촬영했다.
이 기간 촬영 분은 오는 26일 월요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두릅은 땅두릅, 참두릅, 개두릅이 있으며, 남해땅두릅은 비를 맞으면 성장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요즘 농부들의 손이 그 어느 때 보다 바삐 움직인다.
이번 출연에 흔쾌히 응해준 도산마을 한선림 씨는 “처음 시집왔을 때는 두릅농사가 뭔지 몰라 헤매었으나 시부모님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며 “이번 촬영으로 남해땅두릅 홍보가 많이 돼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수확기가 한창인 바쁜 시기에 출연에 협조해 준 도산마을 주민들과 새남해농협에 감사드린다”며 “KBS 6시 내고향은 우리 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해산 농산물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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