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6:44 (토)
양산독립기념공원ㆍ독립기념관 착공
양산독립기념공원ㆍ독립기념관 착공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4.22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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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22일 양산시 교동 일원에서 양산 독립기념공원과 독립기념관 착공식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양산시가 22일 양산시 교동 일원에서 양산 독립기념공원과 독립기념관 착공식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시민 56명 7억여 원 사업비 보태

독립정신 고양… 올해 12월 준공

양산시는 22일 양산시 교동 일원에서 양산독립기념공원과 독립기념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공원과 기념관은 양산지역의 항일독립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에게 독립정신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양산시 교동 306번지에 조성된다.

기념공원에 안에 있는 기념관은 위치해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897㎡ 규모로 양산 시민 56명이 성금 7억 2500만 원을 보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됐다.

기념관 내부에는 추모공간과 전시실, 역사 체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두 시설은 지난 연말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착공식을 연기했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12월 22일이다. 이날 사업 발주처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기념관 조성을 위해 성금을 낸 시민 60여 명을 초청해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착공 공연 등을 선보였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착공식 개최가 우려됐지만 성금을 쾌척하신 분들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명망이 높은 윤현진 선생의 서거 100주년에 준공될 예정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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