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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청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기대 크다
`2023 산청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기대 크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4.22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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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추진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여부 판단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이 시작됐다. 사진은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산청군이 추진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여부 판단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이 시작됐다. 사진은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참여

착수보고회 타당성 조사용역

당위성 강조… 기재부 7월께 선정

산청군과 경남도가 추진 중인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 판단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이 시작됐다.

군은 기획재정부가 의뢰한 `2023산청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산청에서 착수보고회와 함께 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지난 2013년 첫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 동의보감촌에서 진행,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본계획에 대한 군의 설명, 연구원들 질의ㆍ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과 `2023 산청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강조했다.

현장방문은 `2023 산청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전망대에서 동의보감촌을 조망한 후 부행사장인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와 동의보감 탕전원 등을 직접 둘러봤다.

`2023 산청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께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엑스포 이후 10년째 되는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출입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을 설치하고 출렁다리 힐링교 등 관광ㆍ체험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들고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관광 허브로 조성해 국내ㆍ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지리산 중산관광지와 남사예담촌,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를 구축,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재근 군수는 "우리 군은 지리산 약초를 기반으로 하는 한방항노화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산업체계 확립과 고도화 작업에 전력하고 있다"면서 "군과 경남은 물론 대한민국 K-바이오와 한방항노화산업, 웰니스 관광산업 밑거름이 될 `2023 산청엑스포`가 반드시 국제행사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국제 엑스포 중 가장 성공적인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엑스포 주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은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자리매김, 연간 방문객 150만 명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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