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07 (토)
함양 공무원 지역경제 살리기 `총대` 멘다
함양 공무원 지역경제 살리기 `총대` 멘다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1.04.22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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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춘수 함양군수(오른쪽)가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2일 서춘수 함양군수(오른쪽)가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장 등 복지포인트 사용 범위 확대

1인 5~10만원 상품권 지급 사용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양군 공직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주일을 `공무원 복지카드 지역 내 사용하기 주간`으로 설정하고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을 목적으로 복지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복지포인트를 기간 중 지역 내 시장, 마트, 식당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연초 복지포인트 배정 시부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1인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제로페이 활성화를 유도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월 말 기준 총 연가일수가 15일 이상인 직원들의 상반기 연가보상비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시장가는 날`을 22일 재개했다.

`시장가는 날` 재추진 첫날인 22일 서춘수 함양군수도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함양군 공무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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