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시가지 `역사ㆍ문화 조형물` 새단장
남해 시가지 `역사ㆍ문화 조형물` 새단장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4.21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 유배문학관에 이전 설치된 조형물.
남해 유배문학관에 이전 설치된 조형물.

25종 복원 유배문학관 이전 설치

낡아서 미관 해친다 지적 받아

부서간 협의 통해 예산 절감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15년간 남해읍 시가지에 설치돼 있던 25종의 조형물이 복원돼 남해유배문학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남해군은 지난 2007년 `보물섬 에비뉴`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읍 경남은행 지점에서 효자문 삼거리까지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낡고 바래져 오히려 도심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남해군 도시건축과에서는 남해읍 간선도로 환경 개선 정비공사를 하면서 이 조형물들을 철거해 폐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5종의 조형물들이 오랜 기간 남해읍 도심을 지켜온데다, 충무공 이순신을 포함한 남해와 관계된 역사적 인물들은 물론 남해의 유배 문학 역사 등을 홍보해온 귀중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쉽사리 폐기를 강행하지 못했다.

이에 도시건축과와 문화관광과는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조형물 복원 후 이를 유배문학관 야외 공원에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자칫 철거돼 사라질 수 있었던 `남해읍의 역사`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심재복 문화관광과장은 "폐기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남해읍 시가지 역사문화 조형물을 부서 간의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되살릴 수 있었고,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