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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안전속도 5030’ 적극 알리기 나서
경남교육청, ‘안전속도 5030’ 적극 알리기 나서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04.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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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심 도로 50km/h 이하,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 30km/h 이하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통학로의 학생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속도 5030’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주요 도심 도로의 속도제한을 60Km/h 이하에서 50Km/h 이하로 하향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에서 30km/h 이하의 속도로 운행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9년 4월 17일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되고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17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도시부 차량속도 50Km/h 적용은 UN과 WHO권고 사항이며, 50Km/h 주행 시 60Km/h에 비해 제동거리 25%, 보행자 중상가능성은 20%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경남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5건, 속도위반은 15만 9,634건, 신호위반은 1만 7,862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통학로 안전속도 준수로 학생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운전자 등 전 도민에게 ‘안전속도 5030’을 널리 알려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보행자 중심 현수막(아이가 먼저다! 안전속도 5030)을 도내 전 학교와 기관에 게시한다. 더불어 전 학교와 기관 누리집에도 알림창과 막대광고를 게시하여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민이 함께하는 안전속도 5030으로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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