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소통하고 경영 지식을 습득하는 ‘경남매일 CEO아카데미’가 새로운 원우들과 세 번째 항해에 나선다.

경남매일이 주최ㆍ주관하는 해당 아카데미 개강식은 20일 오후 6시 20분께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경남도의회 김진기 의원을 비롯해 양대복 경남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조달식 1기 원우회장, 서종길 2기 원우회장, 경남매일 임직원, 3기 원우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행사장 체온측정, 손 소독제 비치 등 참석자 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했다.

우선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CEO아카데미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번에 젊은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경남매일은 여러분과 함께 상생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홍철 의원은 축전에서 “CEO아카데미를 통해서 경영환경에 걸맞은 지식 함양과 인연을 만들어 여러분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허성곤 시장은 축전을 통해 “경남매일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진기 도의원은 "그 동안 경남매일이 김해의 많은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해왔는데 이번에도 많은 기업인들이 참여했다"며 "이번에도 경남매일이 각계각층의 리더들을 잘 묶어내 경남 최고의 언론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대복 경남도 소상공인 연합회장도 축사에서 "오늘 경남매일 3기 CEO아카데미에 입학하신 많은 원우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시는데 각자의 역량이 모여 좋은 시너지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달식 1기 원우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참여해주신 3기 원우들께 감사드린다"며 "1기, 2기 그리고 이번 3기까지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동문들이 좋은 관계를 맺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종길 2기 원우회장은 "발전된 내일을 위해 오늘 우리가 여기 모인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데미 교육일정과 3기 참여 원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끝으로 개강식이 마무리 됐다.

3기 아카데미는 이날부터 올해 11월 9일까지 8개월 간 격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지금은 디지털 경제 시대! 스마트 경남!'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각종 문화ㆍ예술 행사, 골프대회, 체육대회 등을 통해 원우 간 친교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행사가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