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7:18 (화)
산청군 삼장면 깨끗한 물 공급사업 `순항`
산청군 삼장면 깨끗한 물 공급사업 `순항`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4.1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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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삼장면 일원 지역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 추진을 위한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삼장면 항공사진.
산청군이 삼장면 일원 지역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 추진을 위한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삼장면 항공사진.

사업비 총 30억 8600만원 투입

삼장지구 상수도 2차 사업 착공

산청군이 삼장면 일원 지역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30억 8600만 원을 투입,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2차 사업을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97억 3600만 원을 투입, 300t 규모의 배수지와 가압장 2곳, 관로매설 48.44㎞ 등을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시설 증설과 급수구역 확장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존하는 삼장면 일원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해 2월 1차 공사 착공에 이어 이번에 2차 공사 착공으로 조기 준공에 전력해 수돗물 공급 시기 단축에 전력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삼장면 상촌마을과 북촌ㆍ동촌ㆍ서촌마을 등 19개 마을 810여 가구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군은 배수지와 관로 설치는 물론 해당 지역의 노후화된 계량기를 교체해 지역민 편의를 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방상수도가 미치지 못한 탓에 지하수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사용한 단성면 저호, 금서면 방곡 등의 지역에 상수도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군은 현재 사업비 196억 원으로 단성정수장 증설과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오부ㆍ금서지구 등 24곳의 상수도 확장과 인입공사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산간 오지지역에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전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소규모 급수시설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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