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남도당， 기자회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진보당 경남도당은 15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진보당 도당은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남아있는 오염수가 방류되면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인접 국가에 직접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전 지구의 생태계가 오염되는 결과가 생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막기 위해 우리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