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 해치는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우리 바다 해치는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4.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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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가 삼천포수협 활어경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가 삼천포수협 활어경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

일본 정부 규탄 기자 회견

"우리바다 다 죽는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하라."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는 15일 사천시 삼천포수협 활어경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한다고 하지만 탄소14와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하며 물에 섞어 농도를 낮춰도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이 72%나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정부는 주변 국가들 반대는 물론 자국민 조차 바다 방류를 반대하고 있지만 비용 절감을 이유로 강행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결정으로 이 탓에 예상되는 막대하고 장기적인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특히, 위원회는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는 물론 사천시, 남해ㆍ하동군 지역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인식 탓에 수산 어획물 생산과 가공, 판매ㆍ유통 등이 막혀 지역경제가 크게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회는 "유엔해양법협약에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행위를 해서 안 되며 주변국 바다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 즉각 철회, 인접 국가들과 문제해결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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