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부착생물 제거산업 지원
조선산업위기지역 대체 육성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선체 부착생물 제거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조시험동을 준공했다.
지난 2018년 조선산업위기지역 대체산업 육성사업으로 수조시험동 구축에 착수, 3년 동안의 공정을 완료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 사이즈의 해수수조시험동은 선박의 운항효율 개선을 위한 선체 부착생물 제거 로봇의 성능시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은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철 부총장,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나영우 이사장, 경상남도 산업혁신국 조현준 국장을 비롯한 내ㆍ외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OMERI 경남본부에서 개최됐다.
KOMERI 배정철 원장은 “수조시험동을 활용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선박기자재에 대한 시험 및 성능평가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문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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