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의원이 14일 4ㆍ7 재보선 패배 이후 당내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에서 일고 있는 쇄신과 혁신 방향 논란에 대해 "혁신하면서 단결하고， 단결하면서 혁신하되 결코 친문 프레임으로 분열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이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고， 변화와 혁신은 철저한 반성과 성찰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4ㆍ7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로 간의 동지적 연대를 갖고 오류를 평가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분열의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하는 친노 프레임， 친문 프레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