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천면새마을부녀회, 수제 식혜 기탁
독거노인ㆍ장애인 등 131세대에 전달
설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숙)는 지난 13일 눈내어울터에서 손수 만든 식혜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31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식혜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의 소외감이 심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 및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녀회원들은 눈내어울터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정성 들여 식혜를 만들었으며,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식혜를 전달했다.
김연숙 설천면부녀회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식혜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정연 설천면장은 "바쁜 일철이지만 나눔을 위해 앞장서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느끼고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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