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학교현장 연결 통해 교육대전환 지원 본격 나서

“직속기관 경남교육대전환의 성공적 정착 역할 다할 것"

경남교육청 직속기관협의회는 13일 덕유학생교육원에서 직속기관장협의회를 열어 경남교육 대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교실수업·생태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 1일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 직속기관의 역할과 과제'라는 토론과정에서 중점 논의했던 경남교육 대전환 지원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15개 직속기관 소속의 실무추진단을 출범시키기로 결의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실무추진단은 정책 수립과 적용에 있어 도교육청과 학교현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삼는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경남교육청 대전환 4대 추진과제 중, 생태환경교육과 교실수업을 우선 영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생태환경교육은 과학교육원(우포생태교육원)이 추진 주체가 되고, 교실수업대전환은 교육연수원과 교육연구정보원이 협의하여 중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교육청 소속 15개 직속기관이 추진단에 참여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맡기로 합의했다.

허인수 협의회장은 “독립된 영역에서 전문적 역량을 가진 직속기관이 하나의 주제로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경험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미래지향적 융합으로 나가는 의미있는 시도”라 평가하고, “직속기관이 경남교육대전환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