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9:54 (화)
차기 당권 도전 출마 채비 광폭 행보
차기 당권 도전 출마 채비 광폭 행보
  • 이대형 기자 <서울 정치부>
  • 승인 2021.04.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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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윤영석 의원

윤영석, 박희태 전 의장 만나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이 조기 점화 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3선의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의장은 당 대표를 거쳐 국회의장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한뒤 윤 의원에게 지역구를 넘겨줬다. 박 전 의장은 지역구를 넘기면서 "양산은 기회의 땅"이라고 윤 의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윤 의원이 박 전 의장의 길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4ㆍ7 서울ㆍ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승리를 거머쥔 만큼 민심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일찍이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치며 자신의 지역구는 물론 TKㆍ강원ㆍ부산 등에서 대의원 지지세를 모으고 있는 윤 의원은 이미 차기 당권 도전을 향한 출격채비를 마친 상태다.

윤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정치도 변화해야 한다"며 "투명한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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