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4:33 (토)
`창원박물관` 성공적 건립으로 `문화의 힘` 드높인다
`창원박물관` 성공적 건립으로 `문화의 힘` 드높인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4.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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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3일 접견실에서 국립김해박물관과 창원시 역사문화 연구 및 창원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는 13일 접견실에서 국립김해박물관과 창원시 역사문화 연구 및 창원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ㆍ국립김해박물관 업무협약

역사문화 조사ㆍ연구 활성화 등 협력

오세연 과장 "지역문화 발전 고양"

창원시와 국립김해박물관은 창원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창원시는 13일 접견실에서 국립김해박물관과 창원시 역사문화 연구 및 창원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오세연 국립김해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역사문화의 조사ㆍ연구 활성화 사업 △창원박물관의 건립 및 운영 △창원시 지역문화 발전 방향 모색 등을 협력한다.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조건부 통과하고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유물조사 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 연구, 전시하는 우리나라 대표 가야문화 특화 박물관이다. 가야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 개최와 함께 지자체 및 관련 연구기관과 협업한 가야사 연구와 교육, 문화콘텐츠 개발 등에도 힘쓰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특례시 출범이라는 도약의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창원박물관 건립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원의 역사ㆍ문화 보존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국립김해박물관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연 관장은 "일상이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건 결국 문화의 힘"이라며 "양 기관의 업무협력으로 학술적, 실무적 역량을 집중해 창원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지역문화 발전에 함께 힘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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