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09 (목)
`마음에 살포시` 따뜻한 실내악 앙상블
`마음에 살포시` 따뜻한 실내악 앙상블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4.1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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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선보인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연주회 모습.
지난 2019년 선보인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연주회 모습.

부산시향, 16일 `실내악 공장Ⅰ`

라벨ㆍ슈베르트ㆍ모차르트 연주

따뜻하고 정교한 실내악의 앙상블이 봄바람을 타고 관객들 마음속에 들어온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6일 기획음악회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Ⅰ`을 선보인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연주회는 지난 2019년 5월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실내악 레퍼토리를 부산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매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점점 진화하고 있는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이번 프로그램은 `Spring has come!`이라는 부제로, 코로나 이전의 그 익숙한 봄기운을 맞이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향긋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연주될 작품은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이다. 두 번째로 연주될 슈베르트의 `현악 3중주 제1번`은 슈베르트의 초창기 시절 힘차고 밝은 분위기를 가진 현악 3중주 작품으로 19세기 비엔나 대가들의 유산을 계승시킨 작품이다. 세 번째로 선보일 작품은 베토벤의 `세레나데`로 일종의 오락음악 범주에 속하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작품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작품이며, 모차르트가 친한 친구인 안톤 파울 슈타틀러를 위해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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