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24 (목)
상동면서 외국인 근로자 15명 농기계 교육
상동면서 외국인 근로자 15명 농기계 교육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4.1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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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김해시 상동면 대감마을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농기계 교육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김해시 상동면 대감마을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농기계 교육이 진행 중이다.

농기계사업소, 선진기술 보급

구조ㆍ작동방법 등 실습 위주

김해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11일 상동면 대감마을에서 외국인 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농기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사단법인 ‘한국이주민의 집’(대표 이봉수)에서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 농업기술학교 교육생들이다.

이들은 몽골, 네팔, 캄보디아 출신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다음 달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대감리 실습장에서 열리는 농업 이론ㆍ실습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관리팀에서 직접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밭작물 재배에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구굴기, 감자수확기에 대한 구조와 작동 방법, 농기계 연결방법 등을 등을 익히고 밭 갈기, 골타기, 작물 수확하는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직접 농기계를 작동시켜 밭을 가는 체험을 해 보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했다.

신성기 농업정책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뿐만 아니라 농기계 교육이 필요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용 방법 및 안전수칙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지역의 선진 농업기술을 익혀 자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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