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아파트 불 10명 대피
성산 횟집 목격자 자체 진화
11일 창원에서 연이어 화재가 일어났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4분께 진해구 이동의 1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당시 화재 발생 세대 거주자 6명과 9층 거주자 4명 등 10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불은 7층 내부 24㎡와 생활 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800만 원의 피해를 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3분께 성산구 반림동의 한 상가 1층 횟집에서 불이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외벽 50㎡가 그을리고 수족관 7개와 물고기 100㎏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0만 원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화재 장소 옆 점포 소유자인 60대 남성이 배달을 다녀오면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하고 자체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발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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