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화폐 도내 첫 배달 서비스, 동참이 관건
양산시 지역화폐 도내 첫 배달 서비스, 동참이 관건
  • 경남매일
  • 승인 2021.04.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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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지난 7일 6월부터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양산사랑카드 할인율(10%ㆍ97억 6000만 원)의 60%에 해당하는 국비 지원이 점차 축소돼 지역화폐 이용률 저조가 예상되자 이용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공무원들이 머리를 짜냈다. 지역화폐 배달 앱의 특징은 시와 양산사랑카드 가입자, 가맹점인 소상공인 등 3자 간 연동체제를 구축해 모두 혜택이 가도록 설계됐다.

양산시가 도입하는 지역화폐에 배달 서비스 기능은 기존 시중에 성행하고 있는 민간 배달 앱이 아닌 양산사랑카드 위탁사인 코나아이가 자체적으로 전용 배달 앱 고객센터를 구축해 양산사랑카드 가입자들이 지역화폐 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양산사랑카드 배달 앱 가맹점 가입 소상공인은 민간 배달업체 이용 때 내야 하는 건당 6.6%(배달의민족 기준)인 중계 수수료와 월 8만 8000원(상위 홍보순위기준)의 광고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결제 수수료도 민간 배달업체 3.3%보다 저렴한 3%만 내면 된다. 자체 할인 서비스 제공 업소는 우선 주문 인센티브를 준다. 시민은 시 할인 외에 업소 추가할인 혜택까지 받는다. 시는 할인에 따른 시비 부담도 줄어든다.

지역화폐의 배달 앱 서비스 도입은 양산이 도내 처음이다.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과 지역화폐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벤치마킹에 발품을 팔았다고 한다. 시민은 지역화폐 가입을 늘리고 소상공인은 배달 앱 가맹 확대가 이어져야 이 시책이 빛을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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