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고 이판수 병장, 무공훈장
70여년 만에 유족 딸 이옥희 씨께 전달
6ㆍ25 참전용사 고(故) 이판수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이 68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7일 6ㆍ25 참전유공자인 고 이판수 병장(일운면 와현리)의 화랑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고 이판수 병장은 지난 1953년 6월 25일 화랑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으나 전쟁 중이라 본인에게 전달되지 못한 채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육군본부와 국방부의 `6ㆍ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확인돼 유족 딸 이옥희 씨(일운면)에게 전달했다.
이옥희 씨는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중한 훈장을 보면서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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