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19 (목)
경남 14명 추가 확진…합천군청 임시폐쇄
경남 14명 추가 확진…합천군청 임시폐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4.08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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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6명ㆍ진주 2명 등 감염

누적 총 3058명ㆍ입원 204명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대부분 도내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6명, 진주ㆍ양산ㆍ합천 각 2명, 창원ㆍ밀양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인 가족 또는 지인과 접촉했다. 진주 확진자 중 1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아 양성이 나왔다.

창원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밀양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합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합천군청 근무자다. 합천군 방역 당국은 8일 청사를 임시폐쇄하고 근무자를 전수검사할 계획이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1명과 진주 확진자 1명, 합천 확진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058명(입원 204명, 퇴원 2840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전날 김해에 사는 확진자가 창원지역 여러 곳의 유흥주점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지자 창원시 성산구 유흥주점과 직업소개소 등 500여 곳이 오는 11일까지 자진 휴업한다고 전했다.

또 전날까지 확진자 4명이 나온 창원 대기업에서는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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