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30t 등 태워 4800만원 피해
소방차량 동원 5시간만 진화
8일 오전 1시 24분께 김해시 화목동에 있는 헌옷수거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1시간만인 오전 2시 38분께 큰불을 잡고 화재 발생 5시간 16분만인 오전 6시 40분께 모두 진화했다. 다행히 창고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창고 1동 500㎡와 헌 옷 30t, 내부에 주차된 차량 3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35명과 소방차량 1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헌옷더미의 속불을 진화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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