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열다
전국 첫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열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4.0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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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학교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통합돌봄센터 개관식에서 (왼쪽부터) 박종훈 교육감, 김경수 지사 등 내빈이 돌봄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전국 최초로 학교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통합돌봄센터 개관식에서 (왼쪽부터) 박종훈 교육감, 김경수 지사 등 내빈이 돌봄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한 달 운영 후 개관식 개최

돌봄ㆍ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한 달 평균 110명 이용 ‘만족’

박 교육감ㆍ김 지사 등 참석

“사회적 돌봄 모델 확대해야”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돌봄교실이 문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7일 창원시 의창구 명서초등학교 별관에 설립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개관식을 가졌다. 늘봄은 지난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개원 후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학교돌봄은 경남이 처음이다.

명서초 별관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한 늘봄은 명서초와 인근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6개의 돌봄교실과 8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실, 4개의 놀이공간, 독서계단 등이 마련됐다.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운영을 하고 있다. 급식과 간식, 돌봄교실 내 단체 프로그램은 무상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스포츠, 음악, 공연, 디자인, 컴퓨터 등 11개 영역에서 26개가 운영된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은 기존 초등돌봄교실, 타기관의 돌봄시설과 차별화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기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시간을 늘렸다.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돌봄대상을 초등 4학년까지로 확대했다. 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정기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수시나 틈새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늘봄은 지난 한 달의 운영 기간 동안 대상학교 관리자 협의, 정기(수시) 협의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의 의견과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이를 반영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돌봄교실 이용자는 월 평균 110여 명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실당 정원 25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희망 학생을 계속 수용할 계획이다.

늘봄은 초등돌봄 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경수 도지사, 박완수 국회의원, 김하용 도의회 의장, 송순호 교육위원장, 지역교육장, 김정희 명서초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돌봄은 안전성과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전체 돌봄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중,고등학교, 평생학습프로그램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늘봄 개관은 새로운 사회적 돌봄 모델로 이번 사업의 성과가 각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도와 교육청은 경남형돌봄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의해 왔고, 늘봄처럼 학교돌봄센터를 활성화하고 학교돌봄이 미치지 않는 곳은 마을 돌봄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남형돌봄을 위해 교육청과 경남도, 각 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고, 돌봄문제로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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