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디ㆍ튤립 등 15종 재배
기술 확보ㆍ군민 볼거리 제공
고성군은 7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내 플라워가든을 군민에게 제한 개방한다.
군은 지역농업실증시험포장에 플라워가든을 조성해 농촌지역의 경관조성과 아울러 농업인에게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원예작물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그중 4800㎡의 플라워가든에는 꽃잔디, 튤립 등 15종을 재배해 지역에서 화훼작물 재배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 결과를 군민에게 볼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5만구의 튤립이 활짝 피어 있어 올해는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지친 일상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동시 관람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고성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백두현 고성군수는 "봄이 되었지만 코로나19로 군민 한 분 한 분이 긴 터널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활짝 피어 있는 튤립과 같이 군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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