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3:10 (금)
합천 ‘토양 시료 무인 수거함’ 농경지 영양상태ㆍ성분 분석
합천 ‘토양 시료 무인 수거함’ 농경지 영양상태ㆍ성분 분석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1.04.0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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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농업인의 토양 검사 신청 편의 제공을 위해 비대면으로 ‘토양 시료 무인 수거함’을 운영하고 했다.
합천군은 농업인의 토양 검사 신청 편의 제공을 위해 비대면으로 ‘토양 시료 무인 수거함’을 운영하고 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농업인의 토양 검사 신청 편의 제공을 위해 비대면으로 ‘토양 시료 무인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농경지의 토양 영양 상태와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토양 검정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 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토양 성분을 정밀 분석하는 것이다.

토양 분석을 원하는 농가는 500g 정도의 흙을 채취해 봉투에 담아 이름ㆍ전화번호ㆍ작물명ㆍ지번 등 영농정보를 적어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용주청사(용주면 고품부흥1길 7) 중앙 현관 입구에 있는 토양 시료 무인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가 분석 의료한 토양에 대해 영양상태, 작물에 적합한 비료량 등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농가에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결과를 알려준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농가의 영농활동 편의 제공을 위해 토양 시료 무인 수거함 설치 운영으로 저비용 농업, 친환경 농업 실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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