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21 (목)
‘국내 첫 현대화’ 삼랑진양수발전소 준공
‘국내 첫 현대화’ 삼랑진양수발전소 준공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4.0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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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 현대화사업 참여업체 대표가 삼랑진양수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 현대화사업 참여업체 대표가 삼랑진양수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두 번째 발전소 노후 2년 4개월 공사

300㎿급 성능개선 기술력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양수발전소 현대화사업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통해 30년 이상의 노후설비를 고효율 최첨단의 발전설비로 전면 개조하고 지난 6일 밀양시 삼랑진양수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 현대화사업 참여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5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평양수발전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600㎿로 지난 1985년 준공 이후 전력공급 및 전력계통 안정 역할을 다하고 설계수명 30년이 경과돼 2018년 9월 현대화사업에 착공, 2년 4개월 만에 준공을 하게 됐다.

그동안 30㎿ 이하 중수력 수차의 현대화사업 성능개선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300㎿급 대수력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양수발전소 성능개선 기술력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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