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 개관…맞벌이ㆍ저소득층 아이 돌봄 걱정 없어야
늘봄 개관…맞벌이ㆍ저소득층 아이 돌봄 걱정 없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4.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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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돌봄 걱정이다. 생업에 바쁜 학부모 돌봄을 덜어줄 새로운 형태의 거점통합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7일 명서초등학교 별관을 새로 단장해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 개원식을 했다. 이 돌봄센터는 돌봄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되고, 수시 돌봄과 방학 중 돌봄도 가능해 학부모 돌봄 걱정을 상당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학교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은 안전성과 체계적 운영으로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초등돌봄교실 증설은 쉽지 않다. 가장 큰 어려움은 공간 문제로 돌봄 수요가 많은 학교는 대부분 여유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늘봄`은 기존 초등돌봄교실, 다른 기관의 돌봄 시설과 차별화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정기이용자가 아니라도 수시나 틈새 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인구 절벽시대 저출산을 극복하려면 보육과 돌봄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가 아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려면, 보육과 돌봄 시스템이 안정돼야 한다. 저소득층에서 수시 위탁 등 마음 놓고 아이를 맡겨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맞벌이 가정에서도 언제나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경남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가 학부모 자녀 돌봄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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