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6:07 (수)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도내 학교 78% 사용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도내 학교 78% 사용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4.0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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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아이톡톡 플랫폼 접속 15만여 명

원격화상수업 시스템에는 12만여 명이 접속

박종훈 교육감,‘아이톡톡’활용 블렌디드 수업 원격 참관

경남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도내 학교 78%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톡톡은 원격수업 뿐만 아니라 등교수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활용 도구들을 구축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7일 도내 학교 78%가 아이톡톡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아이톡톡 플랫폼에는 15만여 명이, 원격화상수업 시스템에는 12만여 명이 접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이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창원 남양초등학교 6학년의 국어시간 수업을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원격으로 참관했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이 등교하여 교실에서 아이톡톡을 활용하는 시범수업이다. ‘톡톡 에드위드’학급방을 통해 설계된 수업을 공유하고, ‘톡톡 유프리즘’으로 퀴즈를 내고, ‘톡톡폴리오’로 과제를 작성하는 등 아이톡톡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다.

톡톡폴리오는 경남교육청이 독자 개발한‘자기주도 과제관리 시스템’으로 등교수업에서도 아이톡톡의 활용과 수업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의 과제관리가 대부분 평가지나 지필형태로 이루어진 반면, 톡톡폴리오 시스템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해 직접 실습한 영상, 음성,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날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등록하고 1대1로 피드백을 받아 학습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1일 정식 오픈한 아이톡톡은 역경을 잘 극복하여 현재 순항 중이다. 현장에 안착하기까지 접속 관련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활용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학생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교육용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개별 맞춤형 수업을 받도록 할 것이며, 포스터 코로나 이후 블렌디드 런닝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아이톡톡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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