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앙리할아버지와 나` 무대
신구ㆍ박소담 등 완벽한 캐스팅
활짝 핀 개나리와 철쭉, 목련이 봄을 알리는 요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휴먼드라마가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다음 달 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역대급 흥행과 캐스팅을 자랑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선보인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시골에서 꿈을 찾아 파리로 온 대학생 콘스탄스가 까칠한 독거노인 70대 앙리의 집에 입주하게 되며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하며,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또,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는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의 `미스터 앙리와의 조금 특별한 동거`라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2017년 초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유쾌하면서도 위로가 되는 스토리 덕분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19년 앵콜 공연 티켓 예매율 월간 랭킹 3개월 연속 1위, 2018년~2020년 전국 투어에서 전석 매진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캐스팅도 탄탄하다. 7대 독거노인 앙리 역은 `신구`가 꿈을 찾아 떠나온 당찬 대학생 콘스탄스 역은 `박소담`이 맡았다. 이 밖에도 앙리의 아들 폴 역은 `김대령`과 `조달환`이,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은 `유담연`과 `강지원`이 각각 맡으며 완벽한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15시와 18시 총 2회 공연한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