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 전면 금지
경찰이 최근 문제가 됐던 시보 떡 돌리기 등 불합리한 공직사회 관행 타파에 나섰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중부서 경찰관 249명을 대상으로 ‘시보 떡 돌리기’ 관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 이내 ‘시보 떡 또는 선물을 돌리는 것을 보았거나 받아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71%로 가장 높았고 ‘시보 떡이나 선물을 돌린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54%로 뒤를 이었다.
또 ‘시보 떡 돌리기 문화’에 대한 반대의견이 73%로 부정적인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중부서는 ‘시보 떡 돌리기 문화’를 전면 금지하고 서장이 정규 임용되는 경찰관을 찾아가 임용을 축하하는 ‘굿바이 시보’ 간담회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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