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양귀비 등 마약류 이용 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2018년 532주, 2019년 714주, 지난해 3374주 등 매년 적발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집중단속의 중요성을 밝혔다.
양귀비는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에서 주로 관절통, 통증 해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해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현수막, SNS 등을 활용해 양귀비ㆍ대마 재배 금지 홍보를 실시하면서 우범지역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는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적극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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