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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한방항노화산단 재도약 발판 추진
산청 한방항노화산단 재도약 발판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4.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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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가 경남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은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산청군이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가 경남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은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산엔청쇼핑몰 등 마케팅 전력

HGMP 시설 인증 협약 체결

투자지구 지정ㆍ입주기업 지원

산청군이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가 경남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한방약초산업의 생산ㆍ유통 체계를 고도화 하고 항노화 관광 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산청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채널,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온ㆍ오프라인 유통 기반 확대와 마케팅에 전력하고 있다.

또, 지역 약초생산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규격과 디자인 포장재를 지원, 산청 한방약초의 상품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 재정부담도 덜고 있다.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등 지역 한방약초 생산ㆍ가공관련 기업들과 HGMP(한약재 제조ㆍ품질관리 기준) 시설 인증을 받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인증을 통해 제조ㆍ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약재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대규모 약초재배를 통한 유통 활성화에 전력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위해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의 관광ㆍ체험 인프라 개선ㆍ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출입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 설치, 출렁다리 `힐링교` 건립과 함께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산약초재배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 둘레길 코스와 맞닿은 왕산에 `치유의 숲`도 조성, 동의보감촌 핵심 힐링시설 중 하나인 한방자연휴양림과 연결돼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약초를 기반으로 한방약초 융ㆍ복합화 구축, 약초농업기반 고도화, 한방약선음식 활성화 등 산청 한방약초산업 세계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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