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36 (금)
팬데믹 속 변화하는 공간 재조명하다
팬데믹 속 변화하는 공간 재조명하다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4.06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현대미술관 첫 건축 기획전 `혁명은 도시적으로` 포스터.
부산현대미술관 첫 건축 기획전 `혁명은 도시적으로` 포스터.

부산현대미술관 첫 건축 기획전

`혁명은 도시적으로` 11일 마무리

11명 건축가, 대형작품 10점 설치

부산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시대의 건축과 공간을 주제로 다룬 건축기획전, `혁명은 도시적으로`가 오는 11일에 막을 내린다.

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건축전은 현장과 학계에서 활동하는 10팀, 11명의 건축가가 참여했으며, 팬데믹 상황에서 변화하는 공간에 대한 그들의 상상과 제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술관 1층과 야외에 설치된 대형 작품 10점은 비대면 상황에서의 새로운 소통방식과 공간, 위협받고 있는 자연환경과 인간의 관계, 여행조차 힘들어진 현실 속 캠핑과 결합한 집 등 흥미롭고 다각적인 상상과 관점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특히, 원호성 작가의 `그리드 시티`, 여창호 작가의 `방콕 포-레스트`, 김성률 작가의 `공간의 주인은 누구인가?` 등의 작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람객들의 필수 포토존으로 유명해지며, 전시 막바지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람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예약제로,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견학, 체험`에서 할 수 있다. 관람에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