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는 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군 회장단 및 읍ㆍ면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ㆍ16대 지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제15대 강순달 회장은 새마을기를 제16대 오병환 신임회장에게 이양하며 "훌륭한 인품과 덕망을 지닌 오병환 회장을 주축으로 신뢰받는 새마을의령군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16대 오병환 신임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닦아놓은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새마을지도자님들의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의령 만들기`에 앞장서서 더욱 신뢰받는 새마을의령군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병환 신임지회장은 지난 2009년 의령읍 새마을지도자로 선임돼 의령읍협의회장과 의령군문고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장으로 선출돼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