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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 재보궐선거 투표로 민의 잘 전달해야
4ㆍ7 재보궐선거 투표로 민의 잘 전달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4.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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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 재보궐선거일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사상 초유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제2 도시 부산에서 서울시장ㆍ부산시장을 동시에 새로 선출해 국민적 관심이 높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수와 고성, 의령, 함안, 함양군은 도의원을 의령, 함안은 시군의원 등의 보선이 치러지고 있다. 서울ㆍ부산시장 2곳 등 전국에서 구,시군의 장 2곳, 시도의원 8곳, 구시군의원 9곳 등 모두 19개 선거구에서 재ㆍ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지난 2~3일 사전선거에서는 서울 21.9%, 부산 18.6%, 경남 20.4% 등 전국적으로 사전투표율이 20.5%를 나타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의 선거구별 사전투표율은 의령군은 29.77%, 함양군 21.12%, 고성군 16.61%, 함안군 10.66%로 나타났다. 의령군은 군수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선거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 등 보궐선거가 치르는 선관위는 투표 참여단 운영 등 막바지 투표 참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ㆍ보궐선거는 피선거권자 등의 잘못으로 막대한 선거비용이 다시 한번 투입되는 선거이다. 비용이 더는 만큼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가 더욱 중요하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점점 진흙탕이 되어가는 정치와 선거문화를 바꾸는 것은 결국 유권자의 몫이다.

이번 4ㆍ7 재보궐선거일은 임시 공휴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민주시민답지 않다. 두 번 다시 자신의 지역, 선거구가 재ㆍ보궐선거로 국고를 낭비하고 지역을 혼탁하게 만들지 않도록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 포기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이다. 투표권 행사로 유권자가 살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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