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31 (목)
부산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부상한다
부산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부상한다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4.0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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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구축사업 최종선정

77억 6000만원 규모 사업 추진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수리조선 분야 지원사업인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등으로 수리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총사업비 77억 6000만 원(국비 52.8억, 시비 24.8억)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수리조선산업은 선박의 개조, 보수, 정비 등을 수행하는 산업활동으로 선박의 외부수리, 내부수리, 개조(Retrofit), 검사 등을 중심으로 해운, 선박관리, 선용품, 조선기자재, 기계 및 철강, 전기ㆍ전자산업 등 직ㆍ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한국선박수리협동조합이 참여기관 구성됐으며, 지난 3월 사업제안서를 제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4월 2일 최종 선정됐다.

향후 관련 산업의 매출액 증가(420억 원)와 직ㆍ간접 고용 창출(124명 이상)은 물론, 경제기반형 뉴딜사업과 맞물려 높은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국내 수리조선산업의 70%가 집중돼있는 부산지역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수리조선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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