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13 (금)
경남 다섯 번째 밀양 ‘햇살학교’ 문 열다
경남 다섯 번째 밀양 ‘햇살학교’ 문 열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4.0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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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다섯 번째 행복마을학교인 ‘햇살학교’ 여는 날 기념식.
경남의 다섯 번째 행복마을학교인 ‘햇살학교’ 여는 날 기념식.

배움ㆍ삶의 주체 교육적 기반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 구축

밀양교육지원청은 경남의 다섯 번째 행복마을학교인 ‘햇살학교’ 여는 날 기념식을 했다.

4일 밀양교육지원청은 ‘햇살학교’는 행복마을학교로 밀양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이 배움과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적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지원청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복마을학교의 첫 번째 사례로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햇살학교’ 여는 날 기념식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박종훈 교육감, 박일호 밀양시장, 경남도의회 의원, 학부모, 학생 등이 모인 자리에서 햇살학교 층별 관람 및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를 탐방하고 교육활동 협력의 장인 미리미동국 체험활동과 아리랑 친구들 공연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햇살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학서점의 옛 공간을 리모델링해 1층 해맑은 상상교실, 2층 꼼지락 미래교실, 3층 엉뚱발랄 놀이교실, 4층 룰루랄라 꿈다락으로 조성됐으며 학생, 지역민의 놀이와 쉼, 문화예술 체험과 토론 교육을 위한 배움의 공간을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정희 교육장은 “‘밀양이 학교다’라는 슬로건은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교육체험의 장을 만들어가는 교육생태계의 확장을 의미한다”며 “‘햇살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미래교육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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